노커스는 예복전문샵은 아닙니다.
매장이 크지도 않고, 생색내기식 대여용 턱시도나 패키지 상품도,
웨딩플래너와의 커넥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왜 많은 예복손님이 찾아오는지 감사하고 신기합니다.
신랑의 예복은 신부의 웨딩드레스, 일명 ‘스드메’에 따라오는
별책부록처럼 여겨지는게 아직까지도 일반적이지만,
노커스의 생각은 다릅니다.
신랑 또한 주인공이고, 신랑이 빛나야 신부 또한 빛난다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예복이던 아니던,
한벌의 수트에 집중할 뿐입니다.
패키지로 손님을 끌기보다는 최고의 원단만을 사용하고,
패턴개발로 최고의 착용감을 만들며, 옷 뿐 아닌 스타일을 완성시키고
그에 맞는 애티튜드까지 함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수트는 다른 옷들과 달리 애티튜드(attitude)가 동반되야 완성되는
옷이자 복식,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깊이있는 소통, 좋은 원단, 합리적이며 세련된 옷과 스타일.
이거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